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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다지 즐겁지도 않은.

1. 악몽의 추석연휴(?)
말이야 연휴지 법정공휴일에도 일하는 직종에 몸담은 사람에겐 추석이 추석이 아니다. 되려 '황금판매'기간에 속하기 때문에 왕창 팔아버리고 또 다니는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뭐가 뭔지 모른채) 미친 듯이 썰고 팔고 썰고 팔고 하였음.
뭐... 원래 9월 말일에 그만두기로 했으나 인원부족으로 추석 전날까지 일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10월 단 몇일밖에 안되지만 일단 급여는 11월에 정산되어 나온다고 함...ㅠㅠ

2. 불타는 CITY100..
모종의 사정(?)으로 안산에서 오토바이 타며 이곳저곳을 (음식그릇들고) 전전하는 사태가 발생. 말일 10월 초경엔 1번 장사하는 거랑 조금 겹쳐서 정신적으로 조금 피곤했더랬음...

3. 좌측 발에서 핏줄 여러가락 뜯어냄
원래 해야지 해야지 하던 거였는데, 일 좀 하고 돈 좀 만지다가 이번에 여유 생기면서 바로 병원 들어가서 수술절차 밟았음.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인데, 이건 뭐 후천적으로 뭘 잘못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유전적인 거라고 함. 즉 태어나면서 요럴 가능성이 있으면서 나름 많이 움직이거나 혹사하면 심해진다고 함. 이리저리 수소문해보니 가족친지 분들중에 이걸로 고생하셨던 분들도 많았던 듯.
군대 있을 때부터 조금 이런 기미가 있었는데 전역하고 나서 한 일이 "계속 서 있는 것"쪽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좀 오래 내버려둔 것인데...그 탓에 다리 전체로 확장되어서, 결국 사타구니에서 발끝까지 미치는 핏줄 여러가락을 뽑아내는 걸로 수술함. 하반신 마취라는게 상당히 무서웠음(척수에 주사바늘을 놓았다고 함). 한 달 월급이 그냥 날아갔지…만 보험적용된다고 해서.

…생명보험 하나 들어두길 잘 한 것 같음(V),


어쨌건 요양중입니다. 수술 당일엔 계속 누워있었는데 이젠 좀 돌아다닐 수 있게 되어서 오늘은 여기저기 걸어다녔지요.
다리에 압박 드레싱을 해놓은 탓에 관절이 굽혀지질 않아서 바지 입을 때랑 양말 신을 때가 대략 난감;;
어쨌든 빠른 시일 내에 완쾌된다고 하니까 그 동안 푹 쉬고 있으렵니다. 한동안 동네 위주로 다니겠네요 거...;

일에 찌들은 몸을 깨우는 데엔 웃는 거랑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최고인 것 같네요..
이건 요즘 자주보는 모 TV영상의 한 장면.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합니다.
개그센스만 좀 다르다 뿐이지 분위기는 우리나라 쇼프로랑 별 차이는 없는듯.
땐땐떈떈떈떈떈떈...풉!

Profile; Grenc

-Status
성 명: 박용진
나 이: 24, 정신연령 일치(한다고 생각).
성 별: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건전무쌍한(…) 사내.
신 장: 175~180사이
체 중: 전역시 70Kg, 현재 62Kg.
시 력: L0.8 R0.7
성 격: 어쩌다 보니 기분파가 되어있음. 평소때는 쾌활하나 유사시엔 포악. 그나마 다행인건 참을성이 발군인 것?

사는곳: 서울 동대문구 어딘가.
현직업: 좋게 말하면 기술직, 아니면 그냥 월급장이 장사꾼. 무척 대단히 박봉임...
근무처: 집에서 5분거리에 위치.

특 기: 오토바이 좀 탈줄 안다. 일본어 어느 정도 회화가능. 잠을 무진장 잘 수 있다.
취 미: 낮잠, 게임, 먹는 거.
신 조: 내 인생, 어떤 일이 있든간에 문제없다.

좋아하는 음식: 라면, 냉면, 비빔면, 국수, 짬뽕(……).
싫어하는 음식: 비린내나는 음식.

-item
컴퓨터: Intel(R) Pentium(R) 4 CPU 2.60GHz, 512RAM. Windows XP SP2
게임기: PSP 2G, NDSL
카메라: DSC-W50

차후 시간 날 때마다 갱신함.